대구 호흡기내과 : 기침과 호흡곤란, 어떤 검사로 진단할까?
안녕하세요! 대구 호흡기 내과, 심장 내과, 소화기내과 및 만성 질환 관리 - 서울다나운내과의원 닥터길 원장입니다.
💡 핵심 답변
NICE 권고처럼 1차에서 흉부 X선·심전도·스파이로메트리로 1–2주 내 원인을 좁히고, 이상 소견 시 CT·기관지유발·심초음파로 결론냅니다.
대구 호흡기내과 : 기침과 호흡곤란, 어떤 검사로 진단할까?
제 진료실에 기침 호흡곤란으로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검사를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를 가장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래에서 가장 먼저 우선순위를 두는 검사는 보통 흉부 X선, 산소포화도(SpO₂) 측정, 심전도(ECG), 그리고 가능하면 당일 또는 1주 내 시행하는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입니다.
이 4가지만으로도 감염성 폐질환, 천식/ COPD 가능성, 심부전/허혈성 심질환의 단서를 상당 부분 잡을 수 있어 다음 검사를 “정밀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초진 후 1–2주 안에 1차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 검사(흉부 CT, 기관지유발검사, 알레르기 평가, 심초음파 등) 여부를 결정하는 흐름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런 단계적 접근은 해외 진료 지침에서 반복적으로 권고되는 방식이며, 특히 기침과 호흡곤란은 호흡기·심장·이비인후·위장관 원인이 서로 겹치기 때문에 “한 번에 CT부터”가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침 반사와 호흡곤란의 신경생리적 연결고리를 다룬 리뷰에서처럼, 증상은 단일 장기 이상이 아니라 자극-염증-과민반응이 얽혀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는 객관적 지표(영상, 폐기능, 산소화, 심전도)로 큰 갈래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Fisher와 Canning이 Current Opinion in Pharmacology(2011)에서 정리한 내용도, 기침과 호흡곤란이 다양한 자극과 신경 반사 경로를 통해 함께 악화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저는 “원인부터 맞춘 뒤 치료”가 아니라, “생명에 위험한 원인을 먼저 배제하면서 원인을 좁혀가는 검사 설계”를 진단의 핵심으로 설명드립니다.
저는 대구에서 외래를 보며, 같은 “숨차고 기침한다”는 표현 안에 전혀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음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예를 들어, 밤에 누우면 심해지는 호흡곤란은 심부전이나 위식도 역류가 섞여 있을 때가 있고, 새벽에 쌕쌕거림이 동반되면 천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기침은 심하지 않은데 계단만 오르면 숨이 차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분은 간질성 폐질환이나 폐혈관 질환을 더 의심해야 합니다.
이 차이를 “감”이 아니라 검사로 구조화해 확인하는 것이 호흡기내과 진단의 실력이며, 그 출발점이 바로 1차 검사 세트입니다.
검사 선택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흉부 X선은 폐렴/흉수/폐부종/종괴의 큰 그림을 보고, SpO₂는 위험도를 즉시 판단합니다.
심전도는 흉통이 없더라도 부정맥, 심근허혈 단서를 얻을 수 있어 “호흡기 증상처럼 보이는 심장 질환”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스파이로메트리는 천식과 COPD 같은 폐쇄성 질환의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 시 기관지확장제 반응을 붙여 치료 반응까지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 결과가 애매하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그때 흉부 CT, 기관지유발검사, FeNO 같은 염증 지표, 심초음파, 혈액검사(빈혈, 갑상선, 염증 수치 등)를 “맞춤형”으로 추가합니다.
검사 선택을 좌우하는 배경: 어떤 원인이 의심되면 어떤 검사를 더할까?
기침 호흡곤란은 “한 가지 검사로 끝나는 증상”이 아니라, 원인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지는 전형적인 조합입니다.
저는 문진에서 ‘증상의 시간대, 유발 요인, 동반 증상, 흡연력, 직업력, 감염 노출, 약물(ACE 억제제 등)’을 먼저 촘촘히 확인하고, 그 정보로 검사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특히 숨참은 환자 표현이 주관적이어서, SpO₂와 호흡수, 청진 소견, 운동 시 악화 여부로 객관화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외래에서 흔히 보는 패턴은 몇 가지로 정리되며, 아래 항목들은 “원인 후보”이자 “검사 설계의 지도”가 됩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원인군과, 그 원인이 왜 기침과 호흡곤란을 같이 만들 수 있는지의 연결고리입니다.
각 항목은 단독으로 오기도 하지만, 실제 환자에서는 2개 이상이 겹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1차 검사로 큰 위험 신호를 배제한 뒤, 2차 검사를 “겹침 가능성”까지 고려해 선택합니다.
이 방식이 불필요한 CT나 항생제 처방을 줄이고, 반대로 놓치기 쉬운 심장·간질성 폐질환을 빨리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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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급성 기관지염·폐렴 등) 또는 감염 후 기도 과민. 염증과 분비물이 기도를 자극해 기침을 만들고, 폐포 환기 저하나 기관지 수축으로 숨참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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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기침형 천식 및 알레르기성 기도 염증. 기도 과민성과 가역적 기도 폐쇄가 핵심이라 스파이로메트리, 기관지확장제 반응, 필요 시 기관지유발검사가 진단의 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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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또는 흡연 관련 만성 기관지염. 기도 협착과 과다 분비로 기침이 지속되고, 운동 시 환기 제한이 커져 호흡곤란이 두드러질 수 있어 폐기능과 흡연력 평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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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 원인. 폐울혈이나 심박출 저하로 ‘숨참’이 먼저 나타나고, 밤에 누우면 악화되는 패턴이 있어 심전도와 흉부 X선, 심초음파가 결정적 단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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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질환/진행성 폐섬유화 등 확산 장애. 초기에는 기침이 마른기침 형태로 오고, 점차 운동 시 저산소증이 나타나므로 흉부 CT와 확산능(DLCO) 평가가 필요해집니다.
이 중에서 “검사를 빨리 넓혀야 하는” 경우는, 제 진료 경험상 산소포화도 저하, 미열이 수일 이상 지속, 체중 감소, 혈담, 안정 시 호흡곤란 같은 경고 신호가 있을 때입니다.
이때는 단순 X선만으로는 놓치는 병이 있을 수 있어 CT나 응급 평가를 적극 고려합니다.
반대로, 전형적인 상기도 감염 후 기침이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며 청진과 X선이 정상이면, 무리한 검사를 늘리기보다 경과와 폐기능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안전할 때도 많습니다.
즉, “검사를 많이”가 아니라 “필요한 검사를 정확히”가 목표입니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기침과 호흡곤란은 증상 자체가 서로 영향을 주며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임상에서 중요합니다.
Fisher와 Canning이 Current Opinion in Pharmacology(2011)에 발표한 리뷰에서는 기침 반사 경로와 호흡 감각(숨참)을 유발하는 신경 경로가 여러 자극에 의해 함께 활성화될 수 있음을 정리합니다.
이 관점은 “왜 어떤 환자는 검사에서 큰 이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주관적 호흡곤란과 기침이 심한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런 환자에서 기도 염증(천식 스펙트럼), 역류, 비염/후비루, 불안·과호흡, 약물 영향 등을 동시에 평가하는 전략을 씁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흐름은, 진행성 폐섬유화처럼 만성 질환에서 ‘증상(기침, 호흡곤란)’을 치료 성과로 적극 반영하는 연구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Wijsenbeek 등은 The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24)에서 진행성 폐섬유화 환자에서 닌테다닙 치료가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했습니다.
이런 연구는 외래에서 “영상만 좋아지면 됐다”가 아니라,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숨참과 기침의 변화까지 같이 추적해야 한다는 방향을 강화합니다.
저 역시 간질성 폐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CT와 폐기능 수치뿐 아니라 일상 활동에서의 숨참 정도, 기침의 빈도와 수면 영향까지 기록하게 하고 치료 반응을 평가합니다.
실제 진료 사례
아래 사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업, 거주지, 내원 날짜 등은 일부 비식별화했으며, 실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만 재구성했습니다.
진료 현장에서는 같은 증상이라도 검사 설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 저는 환자분께 “왜 이 검사가 필요한지”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리는 편입니다.
특히 기침과 호흡곤란은 환자 불안을 크게 유발하므로, 검사 계획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면 불필요한 공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상 소견’도 중요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해, 다음 단계(치료적 진단 또는 경과 관찰)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합니다.
사례 1: 30대 남성, 감기 후 6주 기침 + 운동 시 숨참이 주증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폐렴 아니냐”고 걱정하셨지만, 흉부 X선에서 폐렴 소견이 뚜렷하지 않았고, SpO₂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야간에 기침이 심하고 찬 공기에서 악화된다고 하여 스파이로메트리와 기관지확장제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천식 스펙트럼 가능성이 커져 흡입 치료를 계획했습니다.
이 환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감염이 끝난 뒤에도’ 기도 과민이 남아 기침과 숨참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었고, 초기부터 CT를 찍기보다 폐기능 기반으로 진단을 좁힌 것이 부담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사례 2: 60대 여성, 마른기침 + 계단에서 숨참이 점점 악화된 경우였습니다.
청진에서 미세한 수포음이 의심되었고, 흉부 X선에서는 뚜렷한 폐렴 소견은 없었지만 “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그림이었습니다.
SpO₂는 안정 시에는 괜찮았으나 활동 시 숨참이 뚜렷했고, 저는 이때 ‘폐혈관/간질성 폐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흉부 CT와 정밀 폐기능(확산능 포함)을 상급 검사로 연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질성 변화가 의심되어 추적 관찰 및 전문 치료 연계가 필요했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X선이 애매해도 임상 증상이 진행하면 CT가 진단의 분기점”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두 사례 모두 공통적으로, 기침과 호흡곤란을 ‘증상 그 자체’로만 보지 않고 시간 경과(수주 단위 변화)와 유발 요인, 기본 검사 4종 결과로 진단 방향을 빠르게 정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접근이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치료 시작을 앞당기며,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느낍니다.
특히 “숨이 찬데 X선은 정상”이라는 말에 낙담하는 분들이 많아, 그때는 폐기능/심장 평가/CT처럼 다음 계단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설명드리면 치료 협조도가 좋아집니다.
진단은 한 번에 끝내는 시험이 아니라, 근거를 쌓아 결론에 접근하는 과정입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계획
치료는 검사와 분리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침과 호흡곤란은 원인이 워낙 다양해, ‘검사 결과를 해석한 뒤’ 치료를 세우지 않으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치료 계획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각 단계에서 어떤 검사가 치료 방향을 바꾸는지까지 같이 안내합니다.
아래는 외래에서 실제로 가장 자주 쓰는 치료 로드맵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일부 단계는 건너뛰거나 앞당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증상 치료에서 중요한 원칙은, 응급을 먼저 배제하고(산소화/심장 문제), 이후 염증·감염·기도 과민·역류·생활 요인 등 교정 가능한 원인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때 치료 반응 자체가 진단에 힌트를 주는 경우가 있어, 일정 기간(대개 1–2주 또는 4–8주) 단위로 재평가를 계획합니다.
특히 흡입제 치료는 올바른 흡입법이 효과를 좌우하므로, 저는 진료실에서 실제로 사용 동작을 확인하고 교정하는 데 시간을 씁니다.
환자분이 “약을 썼는데도 그대로”라고 할 때, 흡입법 문제인 경우를 임상에서 정말 자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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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위험 신호 평가 후 기본 검사(SpO₂, 흉부 X선, 심전도, 스파이로메트리)를 먼저 시행합니다.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폐렴, 급성 심장 문제, 저산소증을 우선 배제해야 안전하게 다음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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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검사 결과에 맞춰 표적 치료를 시작하고 1–2주 내 경과를 재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폐쇄성 패턴이면 흡입 기관지확장제/흡입 스테로이드 등을 고려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진찰·영상 근거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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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증상이 지속되면 2차 검사를 추가해 원인을 좁힙니다(흉부 CT, 기관지유발검사, FeNO, 혈액검사, 심초음파 등).이 단계는 “치료 실패”가 아니라 “진단 정밀화” 단계이며, 불필요한 약물 반복을 줄이는 데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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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만성 기침(일반적으로 8주 이상 지속) 또는 진행성 호흡곤란이면 동반질환(비염/후비루, 위식도 역류, 약물, 직업성 노출)을 동시 관리합니다. 한 가지 원인만 치료하면 반쪽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 교정과 병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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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간질성 폐질환, 진행성 폐섬유화, 중증 천식/COPD 등은 전문 치료 및 장기 추적 계획을 세웁니다. 증상 변화(기침·호흡곤란)를 치료 성과로 함께 추적하는 것이 최근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치료 계획에서 제가 환자에게 반복해서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검사는 병을 찾기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점입니다.
기침 호흡곤란에 항생제, 스테로이드, 기관지확장제를 무작정 섞어 쓰면 일시적 호전은 있을 수 있어도, 정작 심장 문제나 섬유화 같은 중요한 원인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계별 접근이 가장 빠른 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과 생활 습관 관리
검사가 끝나고 진단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다음은 재발을 줄이고 증상 변동을 최소화하는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기침과 호흡곤란은 감기 한 번, 미세먼지 노출, 수면 부족, 역류 악화 같은 작은 요인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저는 약 처방만큼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데, 실제로 이 부분을 잘 지키는 분들이 재내원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자주 봅니다.
아래 항목들은 원인과 무관하게 도움이 되는 공통 원칙이지만, 각자 진단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은 검사 결과 해석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검사 전날 과음,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무리한 운동은 증상을 과장하거나 반대로 숨길 수 있어, 검사 일정 전후로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증상 일지를 1–2주만 써도, “언제 나빠지는지”가 드러나 검사 선택이 훨씬 정교해집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기침 횟수 자체를 세라고 하기보다, 수면 방해 여부·운동 제한 정도·유발 요인을 체크하도록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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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관리(환기 + 과도한 향/연무 제품 피하기)를 실천합니다. 기도가 예민한 분은 향초·디퓨저·스프레이 같은 자극이 기침과 숨참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경우가 임상에서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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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쁜 날은 야외 운동 강도를 낮추고, 귀가 후 세안·샤워로 노출을 줄입니다. 대기 오염은 기도 염증을 악화시켜 동일한 기저질환에서도 증상 변동폭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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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와 야식 습관을 조절해 역류 가능성을 낮춥니다. 누우면 심해지는 기침·숨참은 역류나 상기도 자극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생활 교정만으로도 검사/치료 효율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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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금연을 치료의 일부로 잡고, 전자담배도 예외로 두지 않습니다. 흡연은 만성 기침을 유지시키고 COPD 위험을 높이며, 약물 반응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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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제를 처방받았다면 ‘약 종류’보다 ‘흡입법’을 우선 점검합니다. 임상에서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약이 약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깊게 들이마시지 못하거나 사용 순서가 엉킨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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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일지를 1–2주 기록해 검사 전후 변화를 비교합니다. 기침 호흡곤란은 변동성이 커서, 기록이 있으면 원인 추정과 추가 검사 선택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운동을 무조건 쉬라”라고는 잘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인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숨이 찰 때 참고 밀어붙이는 운동’은 피하고, 말이 가능한 강도의 걷기처럼 안전한 범위에서 유지하자고 권합니다.
운동 중 흉통, 어지러움, 실신감, 입술 청색증 같은 증상이 있으면 그 자체가 검사 우선순위를 바꾸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생활 관리는 치료의 보조가 아니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기침과 호흡곤란은 대개 외래에서 차근차근 평가할 수 있지만, 일부는 “지체하면 위험한” 상황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의 경우를 빨간 신호로 설명하고, 가능하면 응급실 또는 즉시 진료를 권합니다.
특히 산소포화도 저하나 의식 변화는 환자 본인이 과소평가하기 쉬워, 보호자에게도 같이 안내하는 편입니다.
또한 고령, 기저 심폐질환,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같은 증상이라도 더 이르게 평가가 필요합니다.
즉시 방문(빨간 신호)에 해당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서 문장으로 말하기 어렵거나, 입술·손끝이 파래지거나, 갑작스런 흉통/식은땀/실신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혈담(피 섞인 가래), 고열과 오한이 뚜렷한데 호흡곤란이 같이 오는 경우도 지체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때는 외래 검사의 속도로는 부족할 수 있어, 산소화와 심장/폐 혈관 문제를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조기 진료가 권장되는 경우는, 기침 호흡곤란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야간 기침으로 잠을 못 자거나, 운동 능력이 뚜렷하게 떨어졌거나, 이전과 다른 “새로운 숨참”이 생겼다면 조기 평가가 유리합니다.
또 흡연력이 있거나 가족력, 직업성 분진 노출이 있다면 초기부터 폐기능검사와 영상 평가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해결하겠지”로 미루다 검사 시점을 놓치면, 오히려 더 큰 검사(CT, 입원 평가)가 필요해지는 경우를 저는 적지 않게 봤습니다.
정기 검진 관점에서는, 만성 호흡기 질환(천식, COPD) 진단을 받았거나 흡연력이 있는 분은 증상이 안정적이어도 폐기능 추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 미상의 마른기침이 반복되거나, 이전보다 숨이 찬 느낌이 서서히 진행한다면 “정상 노화”로만 넘기기보다 한 번은 기초 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는 특히 50대 이후에는 심장 요인도 함께 평가하는 편이며, 심전도와 흉부 X선이 생각보다 많은 단서를 줍니다.
정기 검진은 질환을 ‘찾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나중에 증상이 생겼을 때 비교할 ‘기준선’을 만드는 의미도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침과 호흡곤란이 같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검사는 무엇인가요?
A. 보통 흉부 X선, 산소포화도(SpO₂), 심전도,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로 1차 평가를 시작합니다.
이 조합이 폐·심장 원인을 동시에 가를 수 있어 추가 CT나 심초음파 같은 2차 검사를 ‘필요한 경우에만’ 정확히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 흉부 X선이 정상인데도 숨이 차면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A. X선이 정상이어도 증상이 진행하거나 활동 시 저산소증, 청진 이상, 위험 인자(흡연·직업 노출 등)가 있으면 CT가 진단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가벼워지고 폐기능이 정상이며 위험 신호가 없다면, 무조건 CT부터 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재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Q3: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는 언제 필요하고, 무엇을 알 수 있나요?
A. 쌕쌕거림, 찬 공기나 운동에서 악화, 야간 기침이 있거나 숨참이 반복되면 초기부터 도움이 됩니다.
기도 폐쇄 여부와 기관지확장제 반응을 통해 천식/COPD 가능성을 좁히고, 치료 반응 예측과 추적에도 사용합니다.
Q4: 기침이 오래가면(만성 기침) 검사 순서가 달라지나요?
A. 일반적으로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에서는 흉부 X선과 폐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 비염/후비루, 위식도 역류, 약물(예: ACE 억제제) 같은 흔한 동반 원인을 동시에 평가합니다.
원인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한 가지 치료로만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 증상 일지와 단계적 치료-재평가가 중요합니다.
Q5: 심장 때문에 숨이 찬 경우도 기침이 생길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심부전에서 폐울혈이 생기면 야간 악화, 누우면 심해지는 숨참과 함께 기침이 동반될 수 있어 심전도, 흉부 X선, 필요 시 심초음파 평가가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 Fisher, J. T., & Canning, B. J. (2011). Cough and dyspnea—taking your breath away! Current Opinion in Pharmacology. https://pubmed.ncbi.nlm.nih.gov/21628105/
- Wijsenbeek, M., Swigris, J. J., Inoue, Y., Kreuter, M., Maher, T. M., Suda, T., Baldwin, M., Mueller, H., Rohr, K. B., Flaherty, K. R., & INBUILD Trial Investigators. (2024). Effects of nintedanib on symptoms in patients with progressive pulmonary fibrosis. The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https://pubmed.ncbi.nlm.nih.gov/381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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